첨부이미지
사진 - 일간스포츠, 연합뉴스 제공

바야흐로 봄이 오면 대한민국은 프로 스포츠 개막이 열리는 시기입니다.

올해도 예년과 다를게 없다.

2024 하나은행 K리그는 3월 1일 울산VS포항, 전북VS대전 전을 시작으로 개막을 올렸다. 또한 프로야구는 3월 23일 대전한화VS서울LG 경기를 포함하여 전국 5곳에서 개막의 축포를 올렸다.

프로 축구는 현재 16경기를 치른 가운데 성적 부진의 사유로 감독 교체가 이루어졌다. 프로야구 역시 구단마다 57~62경기를 치른 가운데 성적 부진의 사유로 중도하차가 이루어졌다.

프로 축구는 1983년 5개 구단으로 시작하여 현재 1부리그 12개의 구단으로 강등제를 포함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 야구는 1982년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 스포츠는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하는 분야이다. 성적이 좋아 우승하는 감독은 고액 연봉을 보장받지만, 반대로 성적 부진한 구단은 교체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감독들이 성적 부진의 사유로 중도 하차한 경우가 많았다.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의 역사가 40년을 넘어오는 가운데 지방 한 곳은 사상 첫 유례없는 일이 발생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21일 3년 6개월의 여정을 끝내고 자진 사임했으며, 한화이글스 최원호 감독은 23일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제15대 감독으로 황선홍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였으며, 한화이글스는 2일 14대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을 내정하였다.

이제 두 감독의 서막은 올랐다.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오는 15일 포항과 첫 고사를 치를 예정이며,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지난 4일 첫 경기인 KT 위즈와 경기에서 8대2 첫승의 기운을 맛 보았다.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치룬 후 결과도 주목 해야겠지만, 구단 운영도 주목해야 한다. 성적이 부진한 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두 구단의 경우는 1군과 2군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신인부터 1군에 올라 올 선수의 기량을 줄이는데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 스포츠 경기는 순간순간 흐름이 좌지우지 된다. 즉, 분위기 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극강의 체력을 가지고 하는 축구와 긴 여정을 가지고 144게임을 치르는 야구는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부상을 피할 수 없다. 부상을 당했을 때와 부상 예방 차원이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준다거나 부상을 당해도 웬만하면 경기를 치르게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병이 병을 키우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 선수단의 뎁스는 구단이 운영하는 것이고, 선수를 운영하는 것은 감독이다. 두 감독의 선수 운영에 따라 올해 순위가 정해 질 것이다. 하지만 올해 성적만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하며, 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이나 뎁스 강화 등 단장과 감독 사이에 많은 협의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변화가 있지 않는 두 구단의 운명은 뻔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신인을 지명하여 보유해도 선수를 키워내지 않으면 그 선수의 생명은 오래 갈 수 없다. 지나온 일은 묻어 두고 앞으로 새롭게 변화하여 팬들이 열광하여 찾는 구단으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


전승덕 기자

2024. 6. 7.

저작권자 ⓒ미디어타임뉴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